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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폭삭 속았수다" 1~4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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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happyday10 months ago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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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를 1~4회까지 보았다.
넷플리스 전 회차를 공개하던 방식에서 4부씩 1주 간격으로 4주에 걸쳐 공개된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목만 보며 "완전히 속아 넘어갔다"로 들리지만 전혀 아니다.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이다.

당차고 야무진 소녀와 우직하고 헌신적인 소년의 이야기이다.
배경은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이며 세월을 뛰어넘어 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여주인공 오애순역에는 청년 애순은 아이유가 중년 애순은 문소리가 맡았고 아역으로 김태연,윤서연이 맡았다.

문학소녀인 그녀는 시인을 꿈꾸며 당차고 야무진 캐릭터이다.

남자 주인공 양관식역에는 청년 관식은 박보검이, 중년 관식은 박해준이 맡았고 아역은 이천무, 문우진이 맡았다.
애순이만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도에서 사는 어린 애순은 가정사가 복잡하다. 해녀인 엄마는 아빠가 죽은 후에 재혼을 했으며 새아빠의 아들 둘과 함께 살고 있다. 애순은 삼촌과 할머니 댁에서 얹혀 살고 있었고 눈치밥을 먹고 있다.
엄마는 간신히 먹고 사는 처지인지라 애순이 삼촌과 함께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지만 식모처럼 지내는 것을 알고 크게 화를 내고 애순을 집으로 데려온다.
애순의 엄마는 해녀 생활로 인한 잠수병 때문에 세상을 뜨게 된다.
애순을 따라다니는 관식, 무슨일이든 묵묵하게 열심히 하는 타입이다. 일편단심 애순만을 평생 바라보고 애순의 뒷바라지를 한다.
시간이 흘러 애순의 집에 새아빠가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온다. 삼촌은 애순이를 공장에 취직시키려고 한다.
애순은 제주도를 떠날 결심을 하고 폐물과 옷가지를 훔치고 관식과 야반도주를 한다. 부산에 도착해 신혼부부 행세를 하며 여관에 들어갔으나 여관 주인은 사기꾼이었고 잠든 사이 손님의 짐을 훔친다.
여관 주인과 싸우다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고 다시 부모님에게 끌려 제주도로 돌아온다.
애순은 퇴학을 당하고 부모님들에 의해 돈많은 애딸린 선장에게 시집갈 상황에 놓이게 된다. 관식은 유학을 위해 서울로 가는 배에 오른다. 애순은 항구로 뛰어가고 관식을 애타게 부른다. 관식은 배에서 뛰어내려 헤엄쳐서 애순에게 간다.
결국 둘은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게 된다.

그 시절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보는 재미에 정주행 하게 됐다.

Thank you for reading my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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